북 핵실험은 협박용 진짜 공격은 생화학무기
화이트홀
2013-02-23 12:03:44 │ 조회 2834
전문가들 "북은 1만톤 이상의 화학무기 보유…실전에선 가공할 위력"
"탄저균 페스트 장티푸스 이질 등 생물학 무기 개발 대량 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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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실전 공격에서는 핵무기가 아닌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핵무기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핵무장에 전력을 쏟아온 만큼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공격 가능성에 촉각을 세워왔다.

그러나 북한은 현재 이 같은 핵무기 외에도 미사일과 포탄에 탑재할 수 있는 생화학무기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생화학무기는 생물학무기와 화학무기로 분류되는데 북한은 이 두 가지를 상당히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국방연구원 김진무 박사는 22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이미 적게는 5000톤에서 많게는 1만 톤 이상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실례로 북한의 비료 제조 공장들 대부분이 이원화 돼 한쪽에서는 비료를 생산하고, 한쪽에서는 화학무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어 “화학무기는 분말로 된 원료를 탄두화 시키는 데에도 성공한 만큼 개발이 완성된 상태”라며 “현재 북한에서 연구하는 신종무기는 탄저균, 페스트 등을 사용한 생물학무기다. 북한은 이를 개발하기 위해 관련 세균학자들이 최첨단 생물학무기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내부에 정통한 한 대북소식통도 북한이 핵무기로 위협하되 실제로는 화학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핵보다 화학무기가 더 발달했다”며 “핵은 ‘주패(핵심 카드)’로 앞에서 휘두를 뿐 뒤에선 화학무기 개발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이 이번 3차 핵실험에서 보여줬듯이 현재 핵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외부에 알려진 만큼 핵실험을 자주하는 것은 아니다. 위협용에 가깝다. 실전에서는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방부가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북한의 생물무기 검증방안 연구’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 보유한 생물학무기는 탄저균,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균, 페스트, 브루셀라, 야토균, 발진티푸스, 천연두, 유행성출혈열, 황열병, 보툴리눔 독소, 황우 독소 등 13종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미사일뿐 아니라 야포, 방사포, 박격포에도 생물학무기를 장착해 발사하는 장치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군 정보당국은 탄저균, 보툴리눔 독소, 천연두 등 5가지가 실제 무기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아직까지 북한이 보유한 생물학무기의 정확한 양과 그것이 탄두화에 성공했을 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심지어 북한은 생물학무기의 특성상 자멸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진에 공격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공중에서 사라지는 생물학무기 균까지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즉, 한번 폭발되면 전염병으로 번질 수 있는 생물학무기의 취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북한은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에만 살생시키고 나머지 공기 중에 남은 생물학무기 균은 자동 소멸될 수 있는 신종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김 박사는 “핵무기, 생화학무기 모두 단시간에 인명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다”라며 “북한이 어떤 것을 사용해 공격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점은 북한이 이것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두루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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